운동복이라고는 전혀 없던 내가 처음으로 요가복으로 운동복을 구매했다 ㅋㅋ
브랜드도 모르고 볼 때마다 뭐가 이렇게 비싸만 외치다가 어차피 계속 운동할 거면 있는 게 낫지 않냐는 반쪽님의 제안으로...
그리하여 젝시믹스 레깅스와 반바지 반팔을 구매해서 도착했다. ㅋㅋ
레깅스를 처음 입어봤는데 어우... 쫙 달라붙으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래도 새 옷을 입고 기쁜 마음으로 요가를 하러 갔다.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허리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허리가 정말 엄청 굳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뭉치기는 잘 뭉치는 부위면서 풀릴 때까지는 오래 걸리는 부위인 것 같다.
맨날 부장가 아사나를 하고 자야지 다짐하지만 집에서 한적은 두 번이 전부였던가...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다누라 아사나를 했는데 허리가 그렇게 아픔에도 예전에 했던 유연성이 남아있는지 도움 없이 자세를 잡았다.
진짜 죽을 맛이었는데 버티는 시간 동안 버티는 데는 성공! ㅋ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매우 뿌듯했다.
다른 자세들도 하기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요가원 등록하고 초반에 하고 싶었던 자세가
다누라 아사나랑 차크라 아사나여서 그런 건지 ㅋㅋㅋ
유난히 두 자세가 무리 없이 잘 되는 날은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요가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허리가 찌뿌둥하니 오랜만에 허리를 자극해서 유난히 힘들었다. ㅠㅠ
맨날 부장가 아사나를 조금이라도 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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