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시작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금요일이 되어...ㅋㅋㅋ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것도 못 채우고 한 번이라도 가자며 반쪽님과 요가원에 갔다.
점심에 마라탕을 먹었는데 왜 소화가 안되는 것인지 계속 속이 부글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먹고 싶은게 떠오르는 건 뭐람...
갑작스레 파파존슨 피자가 먹고 싶어서 요가원에 들어가기 전에 전화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1시간 전 예약은 안된다고 해서 요가 수련 끝나고 포장해가기로 했다.
오늘은 회전자세 위주로 했는데 역시 힘쓰는 동작들보다 따라 하기가 쉬웠다. ㅋㅋㅋ
그래도 조금은 범위가 늘어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지만 내 범위는 항상 그 자리...ㅋㅋㅋ
아드라 찬드라사나가 그래도 늘었다고 느껴지는 자세다.
예전에는 다리를 들어도 휘청거리고 팔을 쭉 뻗어도 휘청거렸는데 요즘은 저 그림대로 자세를 잘 버틴다. ㅋㅋ
맨날 안된다고 찡찡거리지만 조금씩 변화가 있은 것은 사실!!
소화가 안되서 하루 종일 속이 부글부글 거렸는데 요가를 하면서도 부글부글...
하지만 끝날 시간이 될 무렵 불편했던 속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ㅋㅋ
역시 소화불량의 원인은 운동부족인 듯...
요가를 마치고 바로 파파존슨으로 가서 주문을 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바로 나왔을 때 먹었다면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맛있게 먹었을 텐데 집에 오는 동안 식어서 살짝 아쉬웠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사하면 가장 먼저 먹어보라 했던 파파존슨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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